/ 사진=신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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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광주신세계가 '아트 앤 컬처파크'의 새로운 개발 계획을 내놨다.

당초 이마트 부지에서 터미널 부지로 바꿔 기존 부지를 확장, 매머드급 규모로 '아트 앤 컬처파크' 조성에 나서는 것이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시 새 성장 허브가 될 광주종합터미널 부지인 현재 유스퀘어 자리에 쇼핑‧문화‧예술을 종합, 한국을 대표할 랜드마크 백화점을 세우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이 광주신세계의 새 랜드마크 개발은 광주시와 지역 대표 기업 금호고속도 참여해 광주시의 도심 경쟁력을 함께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광주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 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 받는다. 

이런 광천지구 터미널 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랜드마크 백화점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 인구를 통해 사업 경쟁력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시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무진대로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왕복 16차선 80m의 폭을 자랑하는 도로다. 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이 들어서면 무진대로 경관 역시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 사업 부지에서도 랜드마크 백화점의 개발 계획은 변함이 없다.

세계 최정상급 신세계 강남점의 '고품격'과 세계 최대 센텀시티점의 '매머드급' 규모, 도시 복합 문화예술공간 대전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으로 재탄생해 쇼핑‧문화‧예술의 중심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이 될 전망이다.

'광주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가칭)'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매장 곳곳에 예술 작품을 선보일 갤러리와 미디어아트월, 지식의 향연이 가득한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톱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보이드 등 지역민의 삶의 질을 한층 풍요롭게 할 계획이다.

현재 광주신세계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 가량 확대한 1000여개의 압도적 풀 라인 브랜드 유치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광주신세계는 광주시, 금호고속과 함께 27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에서 새로운 랜드마크 백화점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를 통해 광주시의 도시 경쟁력 강화, 신성장동력축 완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을 통해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 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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