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워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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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아워홈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학사 이상 졸업자, 2024년 2월 졸업예정자로 전공은 무관하다. 12월3일까지 아워홈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채용 전형은 △신입 일반 전형 △전역 장교 전형 △글로벌 역량 전형 △디지털 전환 역량 전형까지 4가지다. 채용 예정 인원은 100여명 수준으로 2014년 이후 최대 규모다.

아워홈은 본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공략,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 등을 전략으로 삼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런 사업 전략에 기반해 공개 채용도 일반 전형과 함께 글로벌 및 디지털 전환 전형을 포함한 특별 전형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본업인 식음 서비스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시장 공략, 디지털 사업 확장에 기여할 인재를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글로벌 상품 기획(MD), 해외 사업 관리 직무를 위한 글로벌 전형은 지원자의 영어 등 외국어 구사 능력을 우선 고려해 선발한다. IT 운영과 데이터 분석, 웹·앱 개발 직무군을 뽑는 디지털 전환 전형은 IT 개발자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등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위주로 채용할 계획이다. 

특별 전형은 직무 적합성을 최우선으로 평가함에 따라 서류전형은 면제 된다.

신입 일반과 전역 장교 전형에서는 직무 적합성이 높은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사전 과제 프로세스를 도입했다. 해당 전형 최종 합격자는 본인 선호도와 직무 적합성 등을 고려해 MD, 급식 및 식재 영업, 물류 기획 및 관리, 경영 지원 등 직무에 배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외국인 인재 확보를 위해 외국인 전형을 별도로 진행한다.

아워홈은 이번 채용을 앞두고 온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열고 지원자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지난 22일엔 기업 소개 및 채용 전형과 직무 설명 등을 상세히 다루는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달 23~28일 주요 대학교를 찾아 오프라인 채용설명회를 연다. 29일엔 국방전직교육원과 연계한 군장교 대상 채용설명회가 예정돼 있다.

아워홈은 서류 전형과 AI 역량 검사, 사전 과제, 실무 및 임원 면접 등을 거쳐 2024년 2월 중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6주간 입문 교육을 받은 후 내년 4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진원재 아워홈 HR부문장은 "올해 공채는 아워홈의 비전과 가치 실현에 중점을 두고 아워홈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핵심 인재를 대거 선발하는 방향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미래 식품 산업을 이끌 우수한 인재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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