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데일리임팩트 윤영준 기자]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이 SNS 계정을 통해 포항지역 현안을 시민들과 공유⋅소통하고 있어 이런저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사진=데일리임팩트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사진=데일리임팩트

이 전 관장은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 살고 싶다. 포항의 정답’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평생학습원’의 주차난 문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 전 관장은 “평생학습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이 주차 공간이 부족해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라며 “평일 경기가 없는 인근 포항야구장의 주차장을 활용하면 평생학습원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이 전 관장은 직선거리로는 가까운 평생학습원과 포항야구장 주차장 사이에 있는 6차선 대로와 철길의 불편함을 지적하면서, 이를 지하화한다면 두 시설이 훨씬 가까워지고 주차장도 같이 사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대로변의 인라인스케이트장도 미세먼지가 차단되는 효과로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원과 포항야구장 주차장 사이의 지하도 개설 제안 위치도. /사진=카카오 지도 
평생학습원과 포항야구장 주차장 사이의 지하도 개설 제안 위치도. /사진=카카오 지도 

또한 이 같은 지하화를 통해 현재의 해도숲을 시작으로 스포츠파크, 평생학습원까지로 이어지는 새로운 명품 숲길이 조성되는 등 여러 가지 이점이 많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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