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가 그리운 이유...그곳에 스며들다’
바다와 인간의 일상을 렌즈를 통해 표현

[대구 경북=데일리임팩트 권영대 기자] 전국에서 활동 중인 포항 출신 사진 작가 23인이 사진바다 2023기획전 ‘바다가 그리운 이유...그곳에 스며들다’ 사진전을 18일부터 23일까지 포항시립중앙아트홀에서 열고 있다.

지난 19일 포항 중앙아트홀 사진바다 2023기획전 ‘바다가 그리운 이유...그곳에 스며들다’ 사진전에 참가한 작가와 내빈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권영대 기자
지난 19일 포항 중앙아트홀 사진바다 2023기획전 ‘바다가 그리운 이유...그곳에 스며들다’ 사진전에 참가한 작가와 내빈이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권영대 기자

2023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포항문화재단 주최, 사진바다사진연구소 주관으로 열린 이 전시회의 18일 개막식에는 참여작가들과 많은 갤러리들이 현장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작가들은 지역 바다를 주제로 그곳에서 일어나는 사람들의 일상과 자연현상 등을 렌즈를 통해 알려준다.

특히, 자연의 위대함에 고개숙일 수밖에 없는 사람들은 초라한 존재일 수밖에 없지만 그것을 사진으로 표현하는 것 또한 인간이기에 결국엔 자연과 사람은 상생할 수밖에 없다는 철학적 메시지도 전달한다.

행사를 기획한 이정철 큐레이터는 데일리임팩트에 “바다는 항상 우리 일상에 있지만 너무나 익숙해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바다가 우리와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우리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 지를 작가 23인을 통해 담아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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