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마트 트레이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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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임팩트 이호영 기자] 이마트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가 올해 13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고 일주일 동안 연다. 위스키와 소고기, 돼지고기 등 인기 상품을 파격가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는 20~26일 신선·가공식품, 생활 용품 등 올해 가장 많이 팔린 인기 상품 위주로 파격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평시 최저가에 판매하는 창고형 할인점 특성상 흔치 않은 100억원 대규모로 연다. 

트레이더스는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팔린 5개 상품군 가운데에서도 가장 신장율이 높은 위스키에 주목했다. 

트레이더스 위스키 매장은 매년 두 자리 수 이상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13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국내에서 보기 힘들었던 스코틀랜드산 '캐스크 스트랭스' 위스키를 단독으로 판매한다.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은 위스키 원액을 희석 업이 오크통에서 바로 병에 담는 방식이다. 이 방식의 위스키 제품은 통상 위스키가 원액을 병입할 때 물을 희석해 40도 도수에 맞춘 제품인 것과 달리 바로 원액을 병입해 50~60도 고도주다. 

이번에 선보인 5가지 상품은 모두 캐스크 스트랭스 방식으로 제작됐다. 이들 상품은 트레이더스는 13주년 기념 BB&R 쿨일라 10 빈티지 13년 700㎖, BB&R 아드모어 09 빈티지 13년 700㎖, 글렌알라키 싱글 캐스크 CS 13년 10 빈티지 700㎖을 각각 29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외 토마틴 싱글 캐스크 CS 13년 에디션 1~4 700㎖는 27만9800원이다. 툴리바딘 싱글몰트 CS 13년 에디션 700㎖은 19만4800원이다. 

이와 함께 매출 1·2위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도 특가에 판매한다. 13주년 행사 시간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한우 채끝(800g 내외·팩)은 7000원 할인해주고 국내산 냉장 삼겹살 리테일팩(2kg 내외·팩)은 1만원 할인해준다. 

'매콤 꼬막무침(800g·팩)' 1만9980원(3000원 할인) 등 '델리' 인기 상품도 행사가에 준비했다. 이외 삼성카드로 결제하면 국산 '메로골드 자몽(7~9개들이·박스)' 1만7480원, '황금향(2kg) 1만580원, '지오지아 스텐에리 맥 구스코트' 9만9800원(2만원 할인)이다. 휘슬러 전 품목은 15% 할인한다. 

최택원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가 13년 간 고객 사랑을 통해 국내 최대 창고형 할인점으로 성장했다. 고객에게 사랑을 돌려드리는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트레이더스는 고객이 진심으로 감동할 수 있는 행사를 기획,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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