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규모, 행안부 평가에서 A등급 받아

[전북 남원=데일리임팩트 김두영 기자] 남원시는 행정안전부 ‘2024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 결과 상위 20%인 A등급을 받아 112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남원시청
사진/남원시청

시는 그동안 전체 89개 인구감소지역 중에서 C등급을 받아 2022년 60억원, 2023년 80억원을 배분받았으나, 이번에는 기금사업 주요사례로 소개될 정도로 상위 20%에 포함되는 A등급에 지정되어 최하위 등급보다 무려 48억원이 많은 11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는 남원시가 벋은 지원액으로는 가장 큰 액수이다.

시는 앞서 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인구 활력 특화사업을 발굴 시민소통위원회를 통해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안전부와 전라북도 컨설팅을 수차례 받으며 사업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평가 기준에 맞는 투자계획서를 작성하기 위하여 고군분투해왔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시는 인구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육아·보육·교육 등 정주여건 개선과 함께 생활인구 10만명 유치 목표를 세우고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하여 누구나 찾고 싶고 살고 싶은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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