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상생발전위원회 구성, 3대 전략과제 제시
중기, 소상공인, 취약계층, 청년 등 적극 지원

BNK금융그룹사 대표 긴급회의 개최. /사진=BNK
BNK금융그룹사 대표 긴급회의 개최. /사진=BNK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김태우 기자] BNK금융그룹은 3일 빈대인 회장 주재로 전체 자회사 대표와 CFO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상생금융 추진현황 점검과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BNK금융그룹은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해 3년간 총 14조7000억원 규모의 ‘위기극복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지난 9월말까지 9조2000억원의 금융지원을 추진했다.

BNK금융그룹은 앞으로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성장지원’,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에 대한 ‘재기지원’, 청년 등에 대한 ‘창업지원’ 등의 3대 전략과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상생금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기로 했다.

빈대인 회장은 “경제 환경이 어려워질수록 금융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의 길을 모색하고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 금융지원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상생금융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긴급회의에 참석한 BNK금융 관계자는 “상생금융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그룹 전 계열사가 공감하고 상생금융 확대 방안을 마련해서 가까운 시일 내에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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