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김우석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3일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압수수색 횟수'에 대해 질의했다.

권 의원은 “지난 대선 이후에 (이재명 대표 압수수색 건이) 376건이라고 민주당에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대충 센 것이 아닌 날짜별, 장소별로 전부 센 것”이라며 “이 부분에 대해 (법무부와) 이견이 있으니 자료를 만들어 비교를 하는게 어떤가”라고 제안했다. 

이에 이원석 검찰총장은 “저희는 압수수색 횟수를 각 장소별로 나누어 판단하고 있지 않다. 수사 대상과 수사의 주체가 압수수색 횟수를 놓고 같이 따져보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진술과 주장에만 입각해서 수사하지 않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는 것이다. 과거 박근혜 전 대통령 국정농단 사건, 삼성∙롯데∙SK그룹 등에 대해선 압수수색이 많다는 말씀 한마디도 안하셨다. (압수수색은) 법원에서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식으로 집행하는 것”이라고 답변했다. 

[영상촬영 : 김우석 기자/ 영상편집 : 김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