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언어권 93명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 참가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한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문 통역 양성 교육'이 성황리에 종료했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교육’을 추진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에게 수준 높은 의료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교육’을 추진하면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에 따르면 9월 2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3주간 이어진 이 교육에는 8개 언어권 93명의 통역 코디네이터가 참가, 모두 30시간의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 5월 위촉된 ‘부산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들이다.

9월 25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수준별 맞춤형 외국인환자 유치 실무 교육과 언어권별‧진료과목별 의료통역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통역 인력 확보에 애로를 겪는 의료기관과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이 ‘부산의료관광 전문 통역인력 하반기 양성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부산경제진흥원

교육 마지막인 10월 13일에는 수료 테스트와 함께 수료식을 진행했다. 수료식에서는 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의료웰니스팀 김도희 차장의 ‘특색있는 K-의료관광상품 마케팅 강연’을 진행했다.

부산경제진흥원 산업육성지원단 오지환 단장은 “부산이 글로벌 의료관광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며, “부산을 찾은 외국인환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의료관광의 접점을 담당할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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