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용인특례시는 한강수계기금 특별지원사업 기금 15억원을 확보함에 따라 이를 2024년  용인종합환경교육센터 건립과 용인중앙공원 환경개선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용인시청 전경/사진=용인시 

시에 따르면 우선 처인구 남동 용인중앙공원 대규모 환경개선사업에 12억원을 지원한다. 지난 2008년 준공된 32만5543㎡ 규모의 용인중앙공원은 노후한 시설을 매년 순차적으로 정비하고 있지만 시설물의 통일성을 위한 대규모 정비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정비를 통해 다양한 여가생활이 가능한 테마 있는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노후화된 기존의 시설물과 구간도 정비해 수생식물관찰원, 벽천, 바닥 분수 등을 마련해 물과 숲이 어우러진 도시생태공원을 내년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2026년 말까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옥현로 58 일원에 조성하는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건립에는 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팔당호 규제지역에 환경교육과 생태체험 등 다양한 공간을 조성하고 주민참여 활동의 거점기지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조성할 용인 종합환경교육센터는 현재 설계 공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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