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용호별빛공원에서 수산물 꾸러미 판매 행사 진행

다함께 차차차 시즌5 행사포스터
다함께 차차차 시즌5 행사포스터

[부산경남=데일리임팩트 이근춘 기자] 부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오는 21일 용호별빛공원에서 공공기관 협업 자선행사인 ‘다함께 차차차 시즌5’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다섯 번째로 진행되는‘다함께 차차차’행사는 부산도시공사, 한국남부발전, 부산항만공사, 한국수산자원공단, 세이브더칠드런, 부산항 컨테이너 터미널 9개 사가 함께 부산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주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수산물 소비 촉진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산 수산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시민들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건어물, 밀키트 등 각종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으며, 판매수익금은 전액 부산지역의 저소득 가정 아동의 식사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차를 타고 이용하는 기존의 비대면 드라이브스루 자선행사와는 다르게, 올해부터는 대면 행사로 진행된다. 본 행사에는 에어바운스 놀이터, 다양한 체험부스, 푸드트럭, 랜덤플레이 댄스 경연대회, 마술공연, 플리마켓 등 가족들이 화합하고,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아동의 권리 신장을 위한‘아이와 노는 방법 알기’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데 수산업 종사자 및 참여 시민 모두 혜택을 보며 나눔에 참여하는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공공기관의 적극적인 협업형 자선행사를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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