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안성시는 2024년 용두2지구, 마산2지구, 마산3지구, 구수지구 4개 사업지구 1153필지를 지적재조사사업 지구로 선정, 국비 2억35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안성시청 전경/사진=안성시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지의 지적공부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2030년까지 추진하는 장기 국책사업이다. 

시는 이를 위해 도내 3번째 규모에 해당되는 국비 2억 3500여만원을 확보했으며, 용두2지구는 대규모 사업지구로 선정되었다. 토지경계 분쟁 해소를 최우선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완료된 지역의 주민의견을 들어보면 다수의 경계분쟁 해소로 시민 만족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 토지민원과장은 데일리임팩트에“이번 대규모 국비 확보를 계기로 매년 많은 국비를 확보하여 다수의 시민이 지적재조사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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