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도는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 2023’을 21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지엑스포(JIEXPO)에서 킨텍스와 함께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에서는 최대 국내총생산(GDP) 국가이자 인구가 가장 많은 소비시장으로 한국 화장품이 수입 화장품 1위(22%)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화장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국가이다.
특히 지난 2019년 시작돼 올해 4회째인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대표 기업간 거래(B2B) 뷰티박람회인 ‘인도 뷰티 엑스포(INDO BEAUTY EXPO)’와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K-뷰티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참관객이 역대 박람회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뷰티 중소기업 47개 사(47개 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며 도는 이 가운데 관내 주소지를 둔 40개 기업을 대상으로 부스 참가비, 통역비, 운송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무역관과 협력해 50여개 사의 구매자를 초청해 참가업체와 직접 연결하는 수출상담회부터 코트라의 수출지원 플랫폼 ‘바이코리아(buyKOREA)’ 내 상설 전시관에서 제품 홍보, 1:1 무역 컨설팅 지원사업까지 참가업체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지난 8월 K-뷰티 엑스포 대만에서 67개의 뷰티업체가 참가해 400건, 237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며 “K-뷰티 엑스포 인도네시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