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오는 18일 오전 9시까지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총파업에 들어감에 따라 예비버스 투입 등 대체 수단 마련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를 지나는 열차 가운데 용인경전철과 신분당선은 파업에서 제외, 정상 운행하지만 수인분당선(청량리~수원)의 일부 구간이 운행 중지되거나 단축됐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역 내 15개 운송업체에 공문을 발송해 출퇴근 시간대인 오전 7시부터 9시까지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노선버스를 확충하도록 예비차량을 긴급 투입해달라고 요청했다.
용인시개인택시조합과 용인운수(주) 등 5개 택시업체에도 공문을 보내 이 시간대 택시를 집중적으로 운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시민들이 철도 파업 관련 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시 홈페이지나 블로그, 경전철 홈페이지 등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상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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