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기도와 정책협의회에서 결정...경기신용보증재단이 보증

[경기 수원=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경기도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와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유동성 자금지원 확대 등을 위해 2030년까지 총 한도 5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지원자금(C2자금)을 지원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이에 대한 연계 보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밑에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가 13일 열린 '2023년 제2차 경기도 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밑에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가 13일 열린 '2023년 제2차 경기도 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는 13일 한국은행 경기본부 광교 신행사에서 ‘2023년 제2차 경기도-한국은행 경기본부 정책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경기지역 중소기업 금융 자금지원 효율화 방안’에 대해 한국은행 측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기지역 내 취약 중소기업·소상공인 건전성에 대한 심층 분석과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한 논의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염태영 경제부지사는 데일리임팩트에많은 중소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면서 상반기에 이어 긴축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며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망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보증 건전성을 강화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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