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유니세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위원회를 방문, 글로벌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유니세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위원회에 방문했다/사진=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왼쪽에서 두번째)이 11일(현지시각)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유니세프 스위스 리히텐슈타인 위원회에 방문했다/사진=시흥시

이와 관련 임 시장은 이날 유니세프스위스위원회 베티나 융커 사무총장과 만나 정책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임 시장이 이끄는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는 대한민국의 아동친화도시를 알리고, 해외 우수 정책 사례를 배우기 위해 경기 시흥시, 광주 서구, 전북 완주군, 충남 홍성군 등 4개 지방정부를 비롯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관계자 등과 함께 스위스를 방문 중이다.

임 시장은 이날 대한민국 유니세프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의 회장으로서 발표를 통해 국내 최초 시 직영 지역아동센터,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ㆍ운영, 다문화 아동을 위한 다어울림아동센터, 다가치에듀콜 등을 시흥시의 주요 정책 사례로 소개했다.

임 시장은 “협의회를 중심으로 각 지방정부가 힘을 모아 아동친화 정책을 실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국내 지방정부 간 교류를 넘어 글로벌 교류 활성화를 기대한다"며  "사는 곳이나 피부색, 태어난 환경이 달라도 모든 아동의 권리가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 구축에 지속해서 함께해달라”라고 당부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첫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임 시장과 협의회는 오는 16일까지 남은 연수 기간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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