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건설하는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이 ‘2023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1985년부터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굿디자인 어워드는에 선정되면 산업통상자원부가 공인하는 굿디자인(GD) 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ENG은 2023 굿디자인 어워드 환경 디자인 부문에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관 디자인인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를 출품, 위너상을 수상했다.

스파클링 오브 라이트는 ‘빛의 반짝임’을 뜻한다. 부산 센텀시티의 화려한 야경과 수영강 수면에 반사되어 부서지는 빛이 힐스테이트 센텀 더 퍼스트의 외벽에 비치는 모습을 표현한 명칭이다.

화려한 야경을 갖춘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외벽 디자인에 빛을 잘 담고 표현할 수 있는 커튼월룩 공법을 사용했다. 커튼월룩 공법은 건물 벽면에 유리패널을 덧대어 마감하는 건축 공법이다. 외관이 마치 유리로 된 커튼을 친 것 같은 커튼월 구조와 유사해 붙여진 이름이다.

이와 함께 외벽에 수영강 수변과 조화될 만한 색채를 가진 자재 등을 사용했고, 불규칙한 물결무늬를 넣어 강이 흐르는 생동감을 끌어올렸다.

현대ENG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강의 흐름을 형상화한 아파트 문주 등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을 창조하고자 했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