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경기 안양=데일리임팩트 이상묵 기자] 안양시는 4일 공정무역제품에 대한 시민인식 확대를 위해 12월 29일까지 관내 공정무역제품 판매처의 표지판 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4일 안양시에 따르면 시는 업체가 표지판 설치를 시에 신청하면 시의원, 대학교수 등 전문가로 구성된 시 공정무역위원회 의결을 거쳐 표지판을 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지난 2021년 10월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은 후 첫 사업으로 공정무역제품 판매처 표지판을 제작해 12개소에 부착하는 등 공정무역 제품의 활발한 소비유통 및 공정무역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올해는 인증기간(2년)이 만료돼 재인증을 추진하기 위해 △공정무역위원회 구성 및 운영 △관내 공정무역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실천기관 인증 △공정무역 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데일리임팩트에 “시민과 함께하는 공정무역을 통해 저개발국 생산자와 동반자적 관계를 형성하고 지속 발전의 상생모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