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데일리임팩트 김두영 기자] 9월1일부터 남원에서 서울 강남 수서역으로 가는 에스알티(SRT) 고속철 이용이 가능해진다.

 사진설명/ 9월1일부터 운행되는 전라선 SRT
 사진설명/ 9월1일부터 운행되는 전라선 SRT

21일 시에 따르면 ㈜에스알이 내달 1일부터 전라선 운행을 시작, 전주와 남원에서도 수서발 고속열차(SRT)가 정차하게 돼 바로 강남까지 갈 수 있게 된다. 지금은 전라선 이용자가 서울 강남으로 가려면 익산역에서 환승하거나 서울 용산역 등에서 또다시 이동해야 한다.

전라선 에스알티는 여수엑스포역에서 출발해, 수서역까지 하루 2회 왕복 운행으로 총 4회 운행되며, 예·발매는 지난 11일 오후 3시부터 오픈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우리 남원은 KTX 및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고속도로(2개노선) 통과로 호남권 및 전국 주요 대도시권을 연계할 수 있는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이 가능한 요충지”라면서 “이번에 남원 SRT 운행까지 가능해진 만큼 동부내륙권 주민들의 이동성 보장 및 남원 철도이용객의 교통수요와 편익성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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