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 후 즉시 입주…지상 13~25층, 6개 동, 총 484세대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전경. / 사진 = 부영그룹.
부산신항 마린애시앙 전경. / 사진 = 부영그룹.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부영그룹이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을 8월 중 분양한다. 2014년 이후 10년 만에 부산신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인 만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신항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13~25층, 6개동, 총 484세대 규모다. 단지별 세부 규모는 전용면적 59㎡ 140세대, 84㎡(A‧B‧C타입) 344세대이다.

준공 후 분양하기 때문에 계약을 마치는 대로 바로 입주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최근 건설업계에 하자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는데, 마린애시앙은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단지는 입주민 만족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했다. 소나무‧대왕참나무 등을 심어 산책로를 조성했고 주민 운동시설과 물놀이터, 석가산, 생태연못, 티하우스 등을 설치했다. 단지 안을 산책하면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꾸민 것이다.

특히 생활 인프라 접근성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대형마트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1진해신항 초, 중고교가 있다.

배후수요 역시 풍부하다. 부산신항은 944만㎡의 신항 배후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부산신항 확장, 부산항 2신항인 ‘진해신항’이 생길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물류기업의 유치 등으로 물류거점으로 육성될 계획인 만큼 항만·물류 산업 종사자가 출퇴근이 쉬운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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