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데일리임팩트 주남진 기자] 전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인후동 일대에 거주하는 청소년 24명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26일 전주시에 따르면 전주시교육공동체(EM지구환경지킴이)와 야호학교가 함께 진행하는 이번 활동은 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저탄소생활 실천활동을 통해 온실가스 저감을 달성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인후지역 방과후 마을학교 일환으로 탄소 중립 실천 활동을 직접 기획하고 체험하고 실천하게 된다.

활동은 천연교실과 놀이교실 2가지 분야로 나뉘어 각각 21차시씩 운영되며, 방학시기를 기점으로 7월 말부터 12월 중순까지 주중 방과후 시간에 진행된다.

주요 활동내용은 △우리동네 탄소중립과 환경활동 △환경과 나(정크아트) △재활용품을 활용한 우리가 만드는 전통놀이활동 △부모님과 함께하는 발표회 등이다.

시는 향후에도 지역의 다양한 교육공동체와 방과후교육을 연계해 수준별·맞춤형 특화프로젝트를 확장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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