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분변경 모델 공개…‘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 모토
미래지향적 외장…실내는 운전자 중심 환경 구성
가솔린·디젤·HEV 4WD, 8월 중순 출시 예정
[데일리임팩트 김현일 기자] 기아가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반영한 4세대 쏘렌토 부분 변경 모델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26일 완성차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쏘렌토의 4세대 상품성 개선 모델 ‘더 뉴 쏘렌토’의 디자인을 최근 공개했다.
신형 쏘렌토는 기아의 브랜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다섯 가지 키워드 중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기반으로 신차 수준의 디자인 변경이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외장은 ‘미래적인 대담함’을 콘셉트로 미래지향적이고 다부진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부는 라디에이터 그릴과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을 조화롭게 배치해 세련된 첫인상을 연출했다. 볼륨감이 한 층 강조된 후드와 과감한 비례로 디자인한 범퍼는 하단부 스키드 플레이트와 어우러져 자신감 있는 이미지를 부여한다.
측면부는 수직으로 배열한 헤드램프와 리어 콤비네이션램프가 조화를 이루고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을 적용해 단단하고 정제된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두 개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연결하는 스타맵 그래픽과 와이드한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고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실내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가 적용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지문인증 시스템 등 운전자 중심의 환경을 구성했다. 특히 ‘경계가 없는 이어짐’을 주제로 수평적인 조형을 통해 와이드한 이미지도 강조했다. 또한 센터 콘솔의 지문 인증 시스템은 시동을 걸거나 차량 내 간편 결제 또는 발레 모드 해제 시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다.
디자인 특화 트림 ‘그래비티’는 전용 디자인 라디에이터 그릴과 휠이 적용됐다.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와 루프랙 등에 블랙 색상을 입히고 전·후면 전용 스키드 플레이트와 전용 가죽 시트로 강인함과 고급감을 한 층 높였다.
기아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 4WD 모델은 8월 중순에, 하이브리드 2륜구동(2WD) 모델은 인증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후 가격을 공개하고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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