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데일리임팩트 김태현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는 17일, 국도13호선 임실-장수간 국도시설 개량 공사 현장과 용추천 인근 농경지 등을 방문하여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사진=장수군의회 집중호우 피해상황 점검
                                        사진=장수군의회 집중호우 피해상황 점검

지난주 2023년 하반기 의사일정에 돌입한 장수군의회는 현재 제352회 임시회 기간으로, 연일 폭우가 계속되며 군민들의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이날 각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계획 청취 일정을 마무리한 후 곧바로 현장을 찾았다.

장정복 의장을 비롯한 장수군의회 의원들은 일시적으로 통행이 금지되기도 했던 국도 공사현장과 하천이 불어나 물에 잠긴 농경지 등을 두루 살펴본 뒤, 인명사고나 추가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속한 복구와 효과적인 수해 예방책 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정복 의장은 긴급 점검을 마친 후, “앞으로도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침수된 시설 등은 서둘러 복구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장수군의회는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여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수군의회는 향후 각 읍·면을 순회하며 하천 범람이나 산사태 위험이 있는 곳, 급경사지와 절개지, 관내 공사현장 등 재해취약지 현장에 대한지속적인 예찰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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