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은행.
사진=하나은행.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전체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 공시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하나은행의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2조원이 증가한 29.5조원 수준이다. 이는 은행은 물론 증권사, 보험사를 포함한 전 금융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적립금 증가 1위 기록이다.

하나은행은 지난해 말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율 1위에 이어 올해 1분기 은행권 적립금 증가 1위 달성 등 퇴직연금 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올려왔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번 ‘전 금융권 적립금 증가액 1위’ 달성을 통해 퇴직연금 1위 은행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 번 인정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하나은행은 2분기 개인형퇴직연금(IRP)과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수익률에서도 시중은행 중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원리금보장상품과 ETF, ELB, 채권, 펀드 등 다양한 투자상품으로 구성된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해 퇴직연금 가입 손님의 수익률 제고에 나선 결과라는 것이 하나은행 측의 설명이다.

조영순 하나은행 연금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더욱 세밀하고 차별화된 연금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오는 19일부터 9월 말까지 퇴직연금 가입 손님 중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를 선정한 손님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매월 1200명에게 커피쿠폰 또는 2만 하나머니를 제공하는 ‘잇츠 디폴트옵션 타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와 인터넷뱅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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