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단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제8대 신임 총장. / 사진 = 국립공주대학교.
연단에 올라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경호 국립공주대학교 제8대 신임 총장. / 사진 = 국립공주대학교.

[데일리임팩트 권해솜 기자] 임경호 총장이 13일 국립 공주대학교 제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정진석 국회의원, 홍문표 국회의원, 박수현 전 국회의원, 설동호 대전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이진숙 충남대 총장, 이장호 군산대 총장, 김기영 충남부지사, 최원철 공주시장, 최재구 예산군수,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과 충남교육혁신포럼 회원 등 내외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임경호 신임 총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공주대학교의 모든 구성원과 함께 앞으로 50년 뒤 자랑스러운 미래를 위한 새 출발의 첫걸음을 내딛고자 한다”며 “오늘을 정확히 진단하고 미래지향적 대학운영이 함께한다면 공주대학은 짧은 시간에 과감한 도약과 눈부신 성장을 다시 이룰 수 있을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임 총장은 대학발전 비전으로 교육혁신, 재정확충 방안, 캠퍼스 재구조화, 지역과 함께하는 대학,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구축 등의 세부 목표 5가지를 제시했다.

임 총장은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를 졸업하고 KAIST 건설 및 환경공학과에서 공학석사와 공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공주대에 부임해 산학연구본부장과 산학협력단장, FAIR사업단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도시환경학회 편집위원장, 충청남도 지방건설 심의위원 및 계약심사 심의위원, 천안시·아산시 기술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임 총장은 데일리임팩트에 “모든 학생이 자긍심을 갖고 즐겁게 공부하는 대학, 교수의 역량이 최대치로 발휘되는 교육·연구 환경, 직원들이 서로 협력하며 즐겁게 일하는 직장을 구현하여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국립공주대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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