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7개월간 가입자 꾸준히 증가
40~50대 가입률 60% 수준

사진 = 메리츠증권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메리츠증권이 지난해 말  출시한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 ‘슈퍼(Super)365’ 예탁 자산이 출시 7개월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슈퍼365계좌’는 주식계좌에 남아있는 예수금에 일복리이자수익을 제공하는 ‘RP(환매조건부채권) 자동투자 서비스’를 비롯해 국내∙해외주식, 채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상품을 국내 최저 수준 수수료로 거래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종합 투자계좌다.

핵심 서비스인 RP 자동투자는 CMA계좌의 장점을 주식계좌에 적용한 것으로, ‘슈퍼365 계좌’ 내 예수금에 매일 저녁 RP상품을 매수하고 자정이 지나면 바로 매도해 일복리 투자를 제공한다. 

‘슈퍼365 계좌’에서는 1만원이상(달러는 $500 이상)예수금이 모두 RP 자동투자의 대상이 되기에 이 같은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으며,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예수금에 대한 일복리 이자수익(원화 3.15%, 달러 4.2%)이 매 영업일 마다 계좌로 제공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메리츠증권에서 신규 개설되는계좌 중 약 91%가 ‘슈퍼365 계좌’로 가입 중"이라며 "하나의 계좌에 모든 혜택을 집약시키고 고객 계좌의 예수금에 대한 운용 이자 수익 대부분을 고객에게 환원한다"고 설명했다. 

예수금 비중도 약 38%로 많은 고객들이 실제로 매 영업일마다 입금되는 수익금을 받고 있다. 특히 자산이 비교적 많고 재테크에 민감한 40대부터 50대 투자자 비중이 전체 고객 계좌 중 약 60%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메리츠증권디지털플랫폼본부 담당자는 “앞으로도 고객의 입장에서 증권사에 바라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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