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배송·버티컬서비스 확대
"고객 중심 2.0전략 강화할 것"

11번가가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커머스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11번가
11번가가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커머스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사진=11번가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11번가가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이커머스 부문에서 16년 연속 1위를 했다고 6일 밝혔다.

다양한 평가지수, 특히 서비스 전문성과 서비스 환경·결과 품질 등의 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간 11번가가 내세운 2.0 전략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해온 것이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11번가는 익일배송 서비스인 슈팅배송을 직매입 기반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빠른 배송에 대한 고객 수요를 만족시키며 대표 서비스로 내세우고 있다. LG생활건강·CJ제일제당 등 제휴 브랜드들과 다양한 할인 캠페인을 펼치면서 슈팅배송 적용 상품군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문 쇼핑 영역인 버티컬 상품군을 강화한 것도 높이 평가받았다. 11번가는 올해 산지 생산자의 고품질 신선식품을 직배송해주는 신선밥상에 이어 명품 전문관 우아럭스, 리퍼 제품 전문관 리퍼블리 등 전문관 서비스를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통해 해외직구 쇼핑 경험을 확대하고 SK텔레콤의 구독 상품 우주패스와 연계해 무료배송과 할인 혜택도 제공하고 있다.

11번가에 입점한 판매자들이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판매 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는데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11번가는 지난 2020년 10월 업계 최초로 판매자 대상 빠른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이어 △셀러존(판매자 지원센터) △셀러 애널리틱스(고객 통계 무료 분석 서비스) △라이징 스타 패키지(성장 단계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오고 있다.

11번가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이커머스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11번가도 고객의 쇼핑경험을 확대하고자 새로운 시도들을 지속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높이면서 판매자와도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KS-SQI는 한국표준협회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 공동 개발한 서비스품질평가 모델로 국내 서비스산업의 품질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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