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김사민 기자] 4월 소비자심리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또 추락하면서 금융위기 직후보다 낮은 수준으로 꽁꽁 얼어붙었다.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70.8로, 전월과 비교해서 7.6포인트 더 떨어졌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8년 12월(67.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하락 폭은 3월(18.5포인트)에 비해 줄었지만,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난 1월(104.2)과 비교하면 33.4포인트나 추락했다.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