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원블리] 2020년은 코로나19로 지새운 한해 였다. 올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래 연말까지 확진자 수는 6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사망자는 29일 현재 859명이다. 지구촌 전체로는 연말까지 219개국에서 8200만명의 확진자와 180만명에 육박하는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최근 영국에서 전파력이 70%나 강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까지 등장하면서 코로나19는 2021년 신축년(辛丑年)에도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백신과 치료제 개발 등 인류의 반격도 힘을 얻고 있다. 하지만 코로
[미디어SR = 원블리]11월3일 미국 대선 이후 두달 가까이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아직도 패배를 인정하지 않은 채 몽니를 부리고 있다. 심지어 트럼프 대통령이 ‘계엄령 선포 후 대선을 다시 치를 수 있다’는 판타지소설에나 나올법한 얘기가 버젓이 뉴스를 장식하고 있다.트럼프 정부 첫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낸 마이클 플린은 18일(현지시간) 미국 방송에 출연, “트럼프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 경합주에 한해 대선을 다시 치를 수 있다”고 언급,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미국은 요즘 대선 불복 시위 외에
[미디어SR =원블리]추미애-윤석열. 현직 법무부 장관과 검찰총장간 유례없는 갈등과 알력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며 막바지 고비를 향해 치닫고 있다.‘秋-尹 양자대결’이 과연 조만간 매듭지어질지 눈길이 쏠린다. 12월 1일 법원은 윤석열 검찰총장의 손을 들어주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내린 검찰총장 직무배제 조치에 대해 효력을 ‘임시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린 것이다. 윤 총장은 그날 오후 곧바로 대검에 출근하며 업무에 복귀했고, 산업통상자원부의 월성 원전 사건에 대해 수사의 칼날을 들이대며 의중을 드러냈다.그후 산업부 공무원 2명이 구
[미디어SR=원블리]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불과 4개월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서울시장은 대한민국에서 대통령에 이어 ‘소통령(小統領)’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막강한 자리다.내년 4월7일 치러질 서울시장 보선에서 당선되는 38대 서울시장의 임기는 1년 2개월에 불과하다. 고(故) 박원순 전 시장의 잔여 임기인 2022년 6월30일을 기점으로 시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기 때문이다.하지만 1,000만 서울 인구를 챙겨야 하는 등 그 무게감은 결코 가볍지 않다.서울시장은 서울특별시의 행정 사무를 총괄하는 광역지방자치단체장으로 유일하게 장관
[미디어SR=원블리] 도널드 트럼프 美대통령이 1896년 대선 이래 패자가 승복 메시지를 발표하던 120여년 된 오랜 전통을 깨고 처음으로 불복(不服) 의지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선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바이든이 거짓 승자 행세를 한다"고 노골적으로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은 또 다른 후유증을 낳을 가능성이 짙어 보인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 선언 연설을 하던 그 순간에도 '도둑질을 멈춰라!'(Stop the Steal!)‘ 외치면서 선거부정 항의 시위를 벌였다.트럼프 대통령
[미디어SR=원블리]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드디어 눈 앞으로 다가왔다.현직 대통령인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와 민주당 조 바이든 후보의 운명이 갈리는 날이다. 이번 대선의 최대 변수가 코로나19 바이러스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말 유세에서 ”의료진이 코로나 사태를 부풀리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나는 전 세계에서 예수 다음으로 유명한 사람"이라며 호언장담을 쏟아냈다. 코로나19에 감염되고도 거뜬히 일어나 마스크도 안쓴 채 유세장을 누비는 트럼프를 지지자들은 ‘슈퍼맨’이라 부르며 열광했다. 이에 맞서
[미디어SR=원블리] 정치권에 ‘윤석열 파문(波紋)’이 의외로 거세다. 윤석열 검찰총장은 지난 22일 국회 법사위 국감에 출석해 자신의 존재감을 한껏 과시했다.하이라이트는 윤 총장이 “법리적으로 보면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고 주장하는 장면이다. 윤총장은 추미애 법무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에 대한 부당성을 강조하려 했을 것이다.하지만 ‘부하(部下)’라는 표현에 문제가 있을 뿐 아니라 법규에 명확히 나와 있는 지휘체계 자체를 부인했다는 점에서 여권의 거센 반발을 자초하는 빌미가 됐다.추장관의 수사지휘권을 ‘중상모략(中傷
[미디어SR=원블리] 코로나19와의 전선(戰線)이 추석연휴에서 단풍(丹楓)으로 타깃이 바뀌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단풍 절정기인 지난 17일부터 11월15일까지 약 한달을 ‘단풍방역’ 기간으로 설정했다. 단풍과의 전쟁, 즉 ‘단풍과의 거리두기’를 선언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에 관광 목적의 단기 전세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는 전자출입명부 등을 활용해 탑승객 명단을 반드시 관리토록 했다. 아울러 관광버스 내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면 관련법에 따라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재확산이 우려되는 코로나19 탓에 단풍놀이의 유흥
[미디어SR=원블리] 미국 타임지는 지난 8일 최신호 표지를 코로나 바이러스로 장식했다.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연기처럼 피어오르는 그림을 통해 ‘코로나 뿜어내는 백악관'을 거침없이 풍자했다. 11월3일 미국 대선이 불과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대선이 ’코로나19 심판‘ 성격을 띨 것이라는 메시지도 담았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 2층 발코니에서 수백명의 유권자를 상대로 연설을 강행하자 “역시 트럼프답다”는 얘기들이 흘러나왔다. 트럼프는 지난 2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지 불과
[미디어SR=원블리] 소연평도 공무원 총격 피살사건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소연평도에서 실종된 40대 공무원 A씨가 북한측 해상에서 표류하다가 북한군(軍)의 총격으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이 지난 22일 발생했다.실종 하룻만에 북한 해상에서 총에 맞아 사망했으나 시신의 행방도 미스터리에 휩싸여 있다. 북한 군이 A씨의 시신을 불태웠다는 것이 우리 군(軍)당국의 주장이지만 북측은 부유물만 불태웠을뿐이라며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고 있다 A씨의 혈흔은 발견했지만 시신은 찾지 못했다는 북측의 주장과 우리 군당국의 입장이 갈려 자칫 진실게임
[미디어SR=원블리] “마스크는 셀프백신이자 안전벨트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지난 17일 마스크의 효용성을 이처럼 명쾌하게 풀어냈다. 정 청장은 “마스크는 현재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감염을 예방하고 또 본인이 혹시라도 감염됐을 때 남에게 전파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셀프 백신’이자 ‘안전벨트’”라며 ‘마스크의 생활화’를 간곡히 호소했다.미국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로버트 레드필드 국장이 지난 16일 청문회에서 “불확실한 백신을 기대하는 것 보다 마스크 착용이 더욱 중요하다”고 역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레드필
[미디어SR=원블리] 정부는 13일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향후 2주간 2단계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2.5단계로 강화한 조치를 14일부터 추석연휴 직전인 오는 27일까지 2단계로 낮춘 셈이다.이에 따라 음식점-제과점 등에서 오후 9시 이후 음식 포장-배달만 허용되던 조치가 해제되며, 헬스장-당구장-골프연습장 등 실내체육시설들도 집합금지 조치가 풀리는 등 소상공인들의 숨통이 다소 트이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제 관심사는 4차 추경안으로 모아지고 있다. 정부가 코로나19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
[원블리=미디어SR] 추석이 불과 3주일여 앞으로 성큼 다가왔지만 여느 때와 달리 마음이 무겁다. 이미 두 차례 연휴 기간동안 코로나19 환자가 확 불어나 심한 고초(苦楚)를 겪었기 때문이다. 코로나의 위협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재확산 여파가 얼마나 이어질지 또한 감염자가 다시 한번 더 급격히 늘어날지 전혀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은 “이달 말 추석 연휴 전까지 환자 수를 100명 아래로 떨어뜨리는 게 1차 목표”라고 강조했다. 그동안 연휴 기간이 끝난 뒤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한 전철을 다시 밟아서는 안된
[미디어SR=원블리]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0일 현재 1만9699명으로 조만간 2만명을 넘어설 전망이다.인도에서 29일 하루 사이에 무려 7만8761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일일 기준 세계 최다를 기록하는 등 코로나 확산세는 그야말로 간담을 서늘하게 한다.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미 2500만명을 훌쩍 넘어섰고, 사망자도 85만2600여명에 이른다.이처럼 코로나사태가 엄중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지금 국내에서는 전공의협의회의 총파업과 일부 교회의 대면 예배 강행 등으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만평은 코로나19가 재확산 되
[미디어SR=원블리] 코로나19 와의 진짜 ‘전쟁’이 시작됐다. 22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17개 시도 전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올해 1월 20일 이후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단 한 곳도 빠짐없이 모두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3월 대구 신천지예수교회 집단감염으로 한바탕 ‘전투’를 치렀으나 그 때는 국지전이었고, 이번에는 전국 단위의 전쟁이라는 점이 다르다. 게다가 23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397명으로 4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위험 수위를 넘나들고 있다. 누적 확진자도
[미디어SR=원블리] ‘교회발(發)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대한민국에 비상이 걸렸다. 최근 13~16일 사흘간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48명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특히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심지어 16일 하루 사이에 무려 279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게다가 서울 사랑제일교회, 용인 우리제일교회 등 교회가 코로나 확산의 대규모 감염 고리로 부각되면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교회발 집단감염이 위험 수위에 오르자 서울시가 즉각 나섰다.서울시는 광복절인 15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미디어SR=원블리] 문재인 정부의 부총리급, 장관급 고위 인사 두명의 언행이 요즘 자주 도마 위에 오르내리고 있다.최재형 감사원장은 정부의 핵심정책중 하나인 탈(脫)원전정책 가운데 월성1호기 조기폐쇄 계획과 관련해 문대통령의 대선 득표율인 41%를 언급하며 “그 정도로 국민적 합의를 얻은 것은 아니다”라고 발언해 논란의 불씨를 지폈다. 감사원장은 부총리급으로 임면권자는 대통령이다.윤석열 검찰총장은 최근 신임 검사 환영식에서 '독재' '전체주의' 등의 과격한 표현으로 문제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검찰총장은 국세청장-
[미디어SR=원블리] ‘행정수도 이전’이 16년 만에 현안으로 급부상했다. 2004년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 이후 잠잠했던 신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현실정치의 세계로 소환한 당사자는 바로 여당의 원내대표다.더불어민주당의 김태년 원내대표는 지난 7월20일 21대 국회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행정수도 이전 문제를 도마 위로 끄집어냈다. 그는 행정수도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그 이유로 국토 균형발전과 서울-수도권 과밀 해소, 그리고 부동산문제 완화를 꼽았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후보 시절 수도권 집중과 비대화
[미디어SR=원블리]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법원의 사실상 무죄 판결로 기사회생하면서 대선 구도가 새롭게 펼쳐지고 있다.대법원 판결 후 나온 최근 여론조사는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의원을 오차범위내에서 추격하는 등 막상막하의 승부를 펼치고 있음을 실감나게 보여주고 있다.20일 발표된 리얼미터의 대선 후보 선호도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낙연 의원은 23.3%,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8.7%로 오차범위내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나타났다.지난 4월말 4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던 이낙연 의원의 지지도가 사실상 반토막 나면서 이재명 지사의 활동
[미디어SR=원블리] 코로나19가 지구촌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고 있다. 18일 현재 214개국에서 1400만명 이상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이 가운데 무려 60만명 가량이 세상을 떴다. 전 세계를 덮고 있는 공포의 그림자는 6개월 이상 이어지며 세상을 확 바꿔나가고 있다. 문제는 획기적인 백신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는 한 이 음습하고 암울한 코로나 그림자를 결코 걷어낼 수 없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코로나19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하찮게 여기다 어이없는 죽음을 맞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미국에서 일부 젊은이들이 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