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책임 ·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경제 미디어 미디어SR의 창간 6주년을 기념한 2018 에너지나눔콘서트가 지난 18일 서울숲 야외무대에서 열렸다. 4회째를 맞은 에너지 나눔 콘서트의 주제는 햇빛 도서관 프로젝트다. 콘서트 수익금은 에너지 빈곤 국가인 말라위 은코마 마을에 빛 없이 살아가는 아이들을 위한 태양광 도서관 건립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1부는 티켓 소지자가 아니어도 참여가 가능한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에너지 부스에서 태양광 팔찌를 만들어 볼 수 있고 나눔부스를 통해 책을 기부하고 친환경 도서관을 꾸미는 등의 체험과 태양광 도서관에서 볼 수 있는 영어도서를 기부하는 등, 시민 참여를 독려하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2부에는 벤, 수란, 헤이즈 등 독보적 존재감을 가진 가수들이 출연해 달달한 목소리로 여름밤 서울숲을 달궜다. 2년 연속 에너지 나눔 콘서트 무대에 올라 '돌아오지마', '비도 오고 그래서', '저 별' 등을 부른 헤이즈는 "내가 에너지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고, 그 에너지를 받은 분들이 다른 사람에게 에너지를 전해주는 취지가 좋아 에너지나눔콘서트 무대에 꼭 서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꿈처럼', '아이스커피' 등의 히트곡을 부른 벤 역시 "평소 에너지나눔콘서트 같은 나눔 페스티벌에 자주 참여하는데 팬과 함께 좋은 일을 할 수 있어서 자주 참여하게 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청량한 음색으로 관객들을 설레게 만든 가수 수란 역시 "나눔은 처음이 어렵고 해보면 쉬운 것이라 생각한다. 나눔은 부메랑 같다. 나눌수록 나한테 더 많이 돌아온다"라며 본인의 나눔 철학을 밝히기도 했다. 18일 행사는 마쳤으나 연간 계속되는 사업으로 뜻있는 기업의 후원은 계속 지원 받는다. 관련 후원 문의는 이메일(jeon@dailyimpact.co.kr)로 문의 하면 자세한 안내 자료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