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 = 김보리 김환이 연구원]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센터(The Boston College Center for Corporate Citizenship)는 지난 1985년 설립됐다. 기업 시민의식 연구와 교육 분야에서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 매년 400여명의 기업 회원과 1만명 이상의 개인 회원들이 센터의 임원 교육 프로그램, 온라인 커뮤니티, 지역 프로그램과 연례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 시민의식 행동에 대한 지식과 전문성을 공유하고 있다. 창립자는 에드먼드 버키( Edmund Burke).

현재 BCCCC 소장은 지난 2012년과 2013년 코스리가 주최한 필름페스티벌에 해마다 참석해 한국의 CSR 전문가들에게 낯익은 캐서린 스미스(Katherine V. Smith)다. 2010년 창립자 버키의 뒤를 이어 2대 소장으로 일한 브래들리 구긴스(Bradley K. Googins)의 뒤를 이었다.

올해 국제컨퍼런스(2014 International Corporate Citizenship Conference)의 주제는 'Adaptable Leadership'이다. 적응가능한 리더십으로 번역할 수 있다.

알려지지 않은 길을 개척하거나, 기업 목표 혹은 우선순위의 방향을 빠르게 바꿔야할 시기는 항상 찾아온다. 오늘날 기업 시민의식을 둘러싼 기업 환경은 전례없는 속도로 변하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빠르고 효과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기업들만이 장기적인 성공을 이룰 수 있다. 이번 컨퍼런스는 기업 실무진들이 행동계획을 재검토하고 재정의하는데 필요한 영감을 불어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보스턴칼리지 기업시민센터는 이번 컨퍼런스를 앞두고, 적응가능한 리더로서 기업실무자들을 다룬 짧은 비디오 클립을 페이스북과 웹페이지에 공유했다. 자신의 자리에서 변화를 추구하거나 성공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는 적응가능한 리더들 이야기다. 그들이 새로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큰 변화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 장애물을 피하는지, 적응가능한 리더로서 매일 자신을 어떻게 단련하10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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