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모바일 간 크로스플레이...사전예약 746만

리니지 의존도 낮추고 이용자층 다변화 '기대'

블레이드 & 소울 2 출시 예고 포스터. 이미지. 엔씨소프트
블레이드 & 소울 2 출시 예고 포스터. 이미지. 엔씨소프트

 

[미디어SR 최문정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의 기대작 ‘블레이드 & 소울 2(이하 블소2)’가 오는 8월 26일 출격한다.

엔씨는 PC와 모바일에서 블소2를 서비스한다. PC버전의 경우, 엔씨의 크로스플레이 서비스 ‘퍼플(PURPLE)’로도 즐길 수 있다.

블소2는 엔씨소프트의 인기 온라인게임 블레이드 & 소울(블소)의 세계관을 원작으로 한다. 화려한 무공과 개성있는 캐릭터, 4K 그래픽으로 구현된 방대한 오픈월드가 특징이다.

엔씨 관계자는 24일 미디어SR에 “블소2는 원작을 모바일로 재해석한 ‘리니지M’, ‘리니지2M’과 달리 (원작 게임 블소의) 정식 신작”이라며 “엔씨가 가진 기술력이나 서비스를 더욱 다변화해 보여줄 수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부터 7월 19일까지 진행한 사전예약에는 총 746만명의 이용자가 참여했다. 엔씨의 흥행작 리니지2M(738만명)을 넘어서는 국내 최대 사전예약 기록이다.

한 사전예약 참가자는 미디어SR에 “원작 게임을 재미있게 플레이 해 사전예약에도 기꺼이 참여했다”며 “(지난 2월 이후)오랫동안 기다렸기 때문에 기대감이 매우 크다”라고 말했다.

엔씨는 블소2 출시 전까지 다양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막바지 홍보전에 돌입한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외부에서 엔씨에 기대하는 부분 중 하나가 리니지를 제외한 다른 게임의 성공이나 발전"이라며 "블소2는 그런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신작”이라고 강조했다. 이 관계자는 “리니지는 소위 ‘린저씨(리니지+아저씨, 30대 이상 남성 이용자)’로 상징되는 서비스 타깃이 있다"고 전제하면서 "다만 블소2는 여성을 포함해 젊은 층이 선호하는 게임성을 갖춘 만큼 이를 통해 엔씨 게임 이용자층이 넓어지고, 다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데일리임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