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미디어SR 이진명 기자]

순창군청
순창군청

순창군(군수 황숙주)은 관광수요가 살아나면서 관광객들을 위한 민간 개방 화장실 점검에 나선다.

민간 개방화장실은 민간건물의 소유자가 개방화장실 지정을 신청하면 군은 화장실 관리상태, 유동인구 등을 고려하여 지정하게 된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백신접종자가 늘어나고 그에 따라 관광 수요도 살아나는 추세를 보이자,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중화장실 문화개혁 추진의 일환으로 민간 개방화장실 일제 정비와 지정을 확대 추진한다.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위생 상태· 안내 표지판 설치상태를 점검 등 늘어나는 관광객에게 깨끗한 순창의 이미지(클린순창)와 함께 지역민의 공용화장실에 대한 불편사항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이다.

현재 주유소(충전소)와 음식점, 터미널 등 24곳의 민간 개방화장실이 지정 운영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순창읍내 중앙로나 주요 관광지 등에 부족한 공중화장실 수를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 확대를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에 노력하고 있다.

민간 개방화장실 지정 참여자는 지난 3월부터 모집 공고를 통해 상시 모집중이다.

신인수 환경수도과장은 미디어SR에 “우리 고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공중화장실 부재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개방화장실 지정을 위한 민간 건물 소유자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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