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민 콜게이트 신임 대표이사. 사진. 콜게이트.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보이는 ARS' 선도 기업 콜게이트(CallGate)가 이강민 전 삼성전자 전무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강민 대표는 미주 AT&T Bell 연구소, 모토로라와 5개 스타트업의 설립자 또는 대표로서 그리고 국내 삼성전자 본사에서 통신 및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한 전문가다. 

콜게이트(CallGate)는 이번 이강민 대표 영입으로 기존 사업의 확장과 더불어 해외시장 진출 등 글로벌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삼성전자 갤럭시폰 런칭 때부터 활동한 모바일 전문가다. 최근에는 애플에 인수 합병된 모비웨이브(Mobeewave)에서 갤럭시폰에 ‘모바일 POS’ 사업을 진두 지휘한 바 있다. 

모토로라와 AT&T Bell연구소에서는 음성과 데이터 서비스에 대한 개척자 역할을 해왔으며, 2002년에는 ‘패스트모바일(fastmobile)’이라는 모바일 메시지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을 미국에서 설립해 블랙베리(Blackberry)에 매각을 진행한 바 있다.

콜게이트(CallGate)는 ‘보이는 ARS’를 개발한 혁신적인 IT 기업으로, ‘보이는 ARS’ 시스템은 고객이 콜센터에 전화했을 때 업무 전체 메뉴를 순서대로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여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간단하게 화면을 터치해 원하는 메뉴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AI기반 콜봇 서비스 이용자에게 모바일 화면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음성과 함께 채팅과 웹 등 디지털 채널을 동시에 지원하여 AI와의 소통을 더욱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서비스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고 있다.

콜게이트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현재 보이는 ARS 서비스는  280개 이상의 대기업 및 공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매월 약 800만 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지원하는 앱의 숫자도 크게 증가해 6월 기준 현재 6700만개의 앱에서 보이는 ARS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콜게이트는 ‘답답한 불통에 소통이 되다. 소통을 잇다’라는 모토 아래2020년 하반기에는 고객센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차세대 ‘모바일 고객센터’ 서비스인 ‘콜’을 선보였다.

언택트 시대에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들이 별도의 비싼 장비없이 개인 모바일을 통하여 ‘나만의 고객센터’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고, 어렵기만 했던 고객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강민 대표는 “코로나시대에 가장 고통을 받고 있는 자영업자분들께 조그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출입등록을 포함한 ‘콜’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면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누구나 손쉽게 콜게이트의 IT기술로 좀 더 편하고 효율적인 고객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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