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을 주제로 ‘숏폼’ 영상 콘텐츠 기획안 오는 29일까지 접수

국내 OTT 플랫폼 ‘콘텐츠웨이브’와 협업, 작품 홍보 및 상영 연계

이미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이미지. 한국콘텐츠진흥원.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사회적 가치 숏폼 영상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환경보전'이며, 참가 희망자는 오는 29일까지 영상 기획안을 접수하면 된다.

콘진원 측은 "이번 공모전 주제는 시민참여혁신단에서 발굴한 의제를 수렴한 결과, 날로 높아지는 ESG의 중요성을 반영해 ‘환경보전’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주최 측은 기획안을 바탕으로 총 10팀을 선정하며, 선정된 팀은 최대 10분 길이의 숏폼 영상을 제작해 뉴미디어 트렌드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완성하게 된다. 본심 진출 팀은 영상제작비 100만원을 제공받으며 PD, 작가 등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영상제작 방법에 대한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콘진원은 이번 공모전을 위해 국내 OTT 플랫폼 ‘콘텐츠웨이브(이하 웨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콘진원과 웨이브는 웨이브 플랫폼을 통해 공모전 본심 진출작 10편에 홍보 및 상영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콘진원과 웨이브는 작년에도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숏폼 영상콘텐츠 공모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공모전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콘진원과 웨이브는 지속적으로 국내 OTT 및 숏폼 콘텐츠산업 발전과 상생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며 "올해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개인 또는 단체로 공모대상을 확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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