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와 업무협약 체결해

기술성-사업성 우수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사진. 기업은행.
김형일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정완용 KTOA 상근부회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기업은행.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IBK기업은행 이동통신 업계와 손잡고 우수 스타트업 성장 지원에 나선다.

IBK기업은행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이하 KOTA)와 ‘우수 혁신창업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과 ‘KTOA 창업지원센터’ 간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우선 기업은행은 KTOA가 추천한 기업에 투자, 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KTOA와 공동으로 IR행사를 연 2회 갖기로 했다.

이를 위해 IBK기업은행은 오는 10일 첫 번째 IR행사를 개최한다. 신사업 발굴·진출을 원하는 통신사업자 8곳과 사업연계를 희망하는 IBK창공 내 8개 기업이 참여한다.

기업은행측은 “IBK창공 혁신창업기업의 판로개척 확대를 위해 다양한 업종의 기업‧기관과 지속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IBK창공(創工)은 투‧융자, 컨설팅, 사무공간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IBK창공은 2017년 12월부터 지난 5월까지 307개 기업을 대상으로 투·융자 등 금융 서비스 2821억원을 지원했다”며 “특히 멘토링·컨설팅, IR 등 비금융 서비스도 약 4200여회를 지원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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