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합동 전략회의(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
황국현 새마을금고중앙회 지도이사가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 합동 전략회의(화상회의)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새마을금고.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 CEO 및 금융전문가그룹과 화상회의를 통해 농촌지역 새마을금고의 경쟁력 강화방안과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70년 설립된 유럽협동조합은행협회(EACB)는 협동조합은행 공동의 이익을 대변함과 동시에 글로벌 협동조합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유럽 내 24개 회원기관 및 캐나다 데자르뎅, 일본 농림중앙금고 및 한국 새마을금고중앙회가 EACB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우선 새마을금고는 급격한 도시화에 따라 열악한 경영환경에 처한 한국 농촌 새마을금고 활성화 노력을 소개했다. 이어 유럽 협동조합은행은 지역경제 쇠퇴에 따른 운영의 어려움을 극복한 현지 위기극복 사례를 새마을금고측과 공유했다.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밖에도 협동조합의 디지털 전환 전략 및 글로벌 금융시장에 맞는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창립 58주년을 맞은 새마을금고는 지난해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총자산 200조원을 돌파하는 등 끊임없는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금융협동조합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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