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환경의 날' 맞아 탄소저감 활동 집중 전개해
임직원 잔반 안남기기 운동 등 'ESG활동'에 집중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농협금융은 세계환경의 날(6월5일)을 앞두고 6월 한 달간 농협금융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애쓰자’ 캠페인으로 ‘탄소저감’ 활동을 집중 전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 초부터 임직원의 실생활 속 ESG 친환경 실천 활동인 ‘ESG 애쓰자’ 캠페인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세계환경의 날이 있는 6월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캠페인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우선 기존 ‘애쓰자 데이’를 ‘애쓰자 위크’로 변경해 집중 추진 기간을 확대키로 했다. 또 직장에서의 활동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참여 가능한 캠페인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등 친환경 활동 범위도 넓힌다는 계획이다.
먼저, 정부의 2050탄소중립 정책 및 친환경 시대에 맞춰 환경부에서 주관하는 '탄소포인트제'에 임직원 동참을 유도한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개별 가정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과 활동 내용을 사내 시스템을 통해 널리 알리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협은행이 지난 5월, 한국환경공단과 체결한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에 따라 저탄소 환경정책을 위한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더불어, 고객 대상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해 '탄소포인트제'를 안내할 방침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밖에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여신과 수신 상품에 금리우대를 부여하는 등 다양한 금융혜택을 반영하는 등, 고객들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범농협 차원의 ESG 실천을 위해 매달 공통 주제를 선정해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달 공통 주제로는 ‘잔반 안 남기기’를 선정,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계열사 중심으로 매일 발생된 잔반량을 게시, 임직원의 잔반 안 남기기 실천을 독려키로 했다.
손병환 농협금융 회장은 “글로벌 차원에서 기후변화 위기 대응이 진정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며 “탄소중립을 위해 금융기관 임직원이 솔선수범 해야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