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철회 운동이 일반화하고있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급속도로 이탈하는게 그 증거다. 최근엔 아래의 여러 캠페인들이 힘을 얻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교는 187억달러의 투자자산을 보유하고있는데 석탄채굴에 대한 투자금을 모두 회수했다.

오클랜드시는 화석연료를 추출, 생산, 정제, 연소, 판매하는 모든 종류의 기업들에 대해 기금의 투자철회를 승인했다.

석유재벌 존 록펠러가 세운 록펠러기금도 펀드의 화석연료 투자를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투자철회운동은 대학교를 중심으로 몇 년전부터 시작됐고 지금은 비영리기구 ‘책임있는 기부연합‘(Responsible Endowments Coalition) 같은 조직을 통해 미국 전역의 300여개 대학이 동참하고 있다. 또 대학의 한계를 벗어나 이제 중소규모 가족재단이나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여러 기구들로 확산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가 더 퍼져나가면서 개인퇴직연금, 기업연금, 위탁계좌 등을 가진 개인이나 가정주부들도 동참하게될 것이다. 개인이 화석연료를 제외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데 필요한 팁이 여기 몇가지 있다.

개인 주식계좌를 갖고있다면 추악한 에너지회사와 연관이 있는지 다시 살펴봐라

개인연금, 기업연금이 투자대상의 환경적, 사회적, 지배구조적 측면을 들여다보는지 직장내 인사부서 담당자에게 물어봐라.

투자상담가와 얘기할 수 있으면 보유주식 현황을 물어보고 지속가능투자 원칙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라. “당신 왜 그래?”란 얘기를 하면 상담가를 교체하라.

대규모 재단의 경우 수익성을 높여야할 책무를 지고있다면 석탄이나 석유회사에 대한 투자철회를 그들의 선의에 의존할 수 없다. 그런 곳 말고 다른 산업에 투자하는게 수익성면에서 더 낫다는 사실을 냉철하게 확인해야 투자를 철회할 수 있을 것이다.

비영리기구 350.org는 “다음의 메시지가 화석연료산업에 전하라. 당신네가 우리 지구를 해칠 생각을 갖고있다면 우리가 당신의 부를 허물어버릴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당신의 그런 더러운 프로젝트에 방어적 태도만 취할 수는 없다. 공세로 전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http://www.triplepundit.com/2014/10/big-endowments-dives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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