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SR 김병주 기자] KB국민은행은 개인사업자 대상의 오픈뱅킹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오픈뱅킹 서비스는 KB스타기업뱅킹, KB기업인터넷뱅킹에서 다른 금융사의 계좌조회, 출금, 이체 등 금융거래 기능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다른 금융사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계좌를 함께 관리할 수 있어 기업 자금관리 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현재까지 개인사업자는 각 금융사에 흩어져 있는 자금을 모으기 위해 개별사의 인터넷 뱅킹에 매번 접속해야 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오픈뱅킹을 통해 KB스타기업뱅킹, KB기업인터넷뱅킹에서 한번에 다른 금융계좌 정보를 조회하고 잔액모으기 기능을 이용해 자금 집금이 가능해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특히 오픈뱅킹 이용 고객은 모든 이체 거래 수수료를 면제 받을 수 있어 한층 효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잔액모으기 예약 거래를 통해 매월·매주·매일 중 고객이 지정한 주기별로 자동 집금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 기업 자금관리에 편의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측 “이번 개인사업자 오픈뱅킹 서비스 시행은 선도적인 기업 디지털 플랫폼 기반을 본격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혁신적인 기업 디지털 금융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13일까지 개인사업자 오픈뱅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신세계상품권, GS SHOP상품권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