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균 2억원 수준이던 매출이 상품 출시 후 8배↑

사진. KB손해보험
사진. KB손해보험

[미디어SR 임은빈 기자] KB손해보험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탑재한 암보험 상품을 출시한지 만 1년이 됐다고 13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해 5월13일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와 함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전립선 바늘생검조직병리진단비' 등을 탑재해 사전 암 예방 기능부터 암 치료 이후 건강한 삶까지 보장하는 신개념 암 전용상품인 'KB암보험과 건강하게 사는 이야기'를 출시했다.

KB손보는 기존 월평균 2억원 수준이던 암보험 신규 매출이 지난해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출시 직후인 2020년 6~7월에는 월평균 16억원으로 무려 8배나 뛰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시 후 지난달까지 1년 동안 34만여명의 고객이 KB손보의 '표적항암약물허가치료비' 보장을 선택하는 등 고객의 욕구를 반영한 최신 의료기술에 대한 보장은 암보험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다.

지난 1년간 KB손보의 암보험 시장점유율은 30% 수준으로 출시 이전인 2020년 1~4월의 암보험 시장점유율(11% 수준)과 비교해서는 약 3배의 급성장을 이뤄냈다.

KB손보는 지난해 10월에는 표적항암약물치료의 미보장 영역이었던 항암 호르몬 치료를 보장하는 '특정항암호르몬약물치료비'를 개발했을 뿐만 아니라 올해에는 업계 최초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갑상선암호르몬약물치료비' 및 '표적항암방사선치료비' 등 최신 항암치료에 대한 보장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보험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은 미디어SR에 "고객들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된 보장을 고민해 암보험 보장영역의 패러다임을 바꾸기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KB손해보험은 다양한 고객의 욕구를 반영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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