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

의료·방역 관계자 가족 등 두루 초청

사진. 종근당
사진. 종근당

[미디어SR 임은빈 기자]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S시어터에서 '종근당 KIDS HOPERA(HOPE+OPERA)' 공연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종근당 KIDS HOPERA는 종근당홀딩스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진행하는 오페라 공연의 새로운 이름이다. 희망을 의미하는 'HOPE'와 'OPERA' 두 단어를 결합해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날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루 3회 공연이 열렸으며 △오전 11시 '안녕? 딸꾹!' △오후 2시 30분 '수리수리 도레미' △오후 5시 '칙칙폭폭 씽씽'을 공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공연 첫째 날에는 의료·방역 현장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과 가족들, 한부모 가족들을 공연에 초청했다. 2일 공연은 세종문화회관 '온쉼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을 받아 가족단위 시민들에게 관람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좌석간 거리두기를 적용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종근당홀딩스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어린이날을 맞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선물을 줄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전국 곳곳에서 종근당 KIDS HOPERA공연을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종근당홀딩스는 2011년부터 투병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전국 병원을 찾아 '키즈오페라'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종근당 KIDS HOPERA'로 프로그램을 변경해 어린이들을 위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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