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맞아 SNS 댓글·조회수에 따라 기부하는 캠페인 진행

5일만에 조회수 17만건… 사회공헌 홍보대사 ‘홀맨’이 선물줘

사진. LG유플러스.
사진. LG유플러스.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LG유플러스가 어린이날 맞이 SNS 기부 캠페인을 펼치고, 소아암 환아를 위한 선물과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시민들이 SNS에 소아암 환아를 응원하는 댓글과 ’좋아요’를 남기면, 이에 따른 적립금을 모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환아를 위한 어린이날 선물 구매 비용으로 사용됐다.

지난달 28일부터 LG유플러스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캠페인에는 5일 만에 조회수 17만건, ‘좋아요’ 2만5000여건 등을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환아들이 어려운 상황을 이겨내길 기도합니다’,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랍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캠페인은 소아암 환아가 힘든 치료를 이겨내는 과정을 위로함으로써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간 소아암 발병 인원은 1600여명에 육박하며, 약 70%의 소아암 환아는 후유증을 경험한다. 환아들은 또래와의 단절과 장기 결석으로 인한 정서적 불안을 겪기도 한다. 

LG유플러스 측은 미디어SR에 "2019년부터 꾸준히 환아들을 위해 마스크 전달행사, 병원 실내 5G 놀이터 조성 사업 등을 펼쳐왔다"고 밝혔다.

이날 선물 전달식에는 LG유플러스 사회공헌 홍보대사인 ‘홀맨‘이 초청을 받아 참여했다. 선물을 전달 받은 환아들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선물도 받고 축하도 받아서 행복하다”며 “홀맨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LG유플러스 백용대 CSR(사회공헌)팀 팀장은 “LG유플러스는 환아를 응원하는 사회적 가치 증진 활동을 통해 ESG 경영 또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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