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호 롯데건설 미래혁신팀 상무와 홍성조 대한적십자사 남부적십자봉사관장이 지난 29일 핑크 박스를 후원식을 진행했다. 사진. 롯데건설
한정호 롯데건설 미래혁신팀 상무와 홍성조 대한적십자사 남부적십자봉사관장이 지난 29일 핑크 박스를 후원식을 진행했다. 사진. 롯데건설

[미디어SR 박세아 기자]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이 지난 29일 서울 관악구 소재 적십자 남부봉사관에서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핑크 박스' 후원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식은 롯데건설 임직원이 급여 일부분을 기부하면 회사에서 그 3배를 지원하는 '매칭그랜트' 봉사기금으로 마련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들이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는 후원 활동으로 진행하게 됐다.

롯데건설이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준비한 '핑크 박스'는 10대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 100명을 위해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만든 '에코 파우치'와 여성용품, 응원의 메시지 카드를 담아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핑크 박스 후원을 지속해 나가게 됐다"라면서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의 한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샤롯데봉사단은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대면봉사에서 비대면봉사로 활동 양식을 바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핑크박스 캠페인도 배달 방식으로 비대면으로 진행된 봉사"라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임직원으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을 결성해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환경정화, 시설 개선, 문화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코로나19가 처음 발생한 지난해부터는 화훼농가 돕기 릴레이 캠페인, 아동 놀이 키트 지원, 여성 청소년 대상 핑크박스 후원, 취약계층에 삼계탕 지원, 서울·부산 지역 연탄 6만 장 나눔,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 참여, 걸음 기부로 사랑의 희망박스 후원 등 다양한 비대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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