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 GS홈쇼핑
제공 : GS홈쇼핑

[미디어SR 김다정 기자]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되면서 올해 1분기 GS홈쇼핑의 취급액이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GS홈쇼핑에 따르면 GS홈쇼핑은 2021년 1분기 1조1282억원의 취급액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같

은 기간 매출액은 2974억원으로 0.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372으로 16.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3.3% 증가한 392억원이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온라인 쇼핑의 증가로 취급액이 증가했다”며 “식품·생활용품 판매 비중 증가, 매출총이익률 개선 및 판관비율 하락 등이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채널별로 살펴보면 모바일 쇼핑 취급액이 6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전체 취급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4.7%였다. 같은 기간 TV쇼핑 취급액은 4182억원, 인터넷 쇼핑(PC)은 752억원을 기록했다.

GS홈쇼핑 모바일 쇼핑앱은 4070만 다운로드(중복 제외)로 처음으로 4000만을 넘어섰다.

상품군별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패션잡화 및 의류의 비중이 감소했지만, 생활용품과 식품의 비중이 각각 2%p, 3%p 신장하며 실적을 지탱했다.

GS홈쇼핑은 앞으로도 시그니처 브랜드 확대와 CX 개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을 통해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보유 투자사와의 시너지 활동도 더욱 다양하게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GS홈쇼핑은 오는 7월로 예정된 GS리테일과의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양사 크로스채널 통합 마케팅, O2O 서비스 개발, 풀필먼트 및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등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경험을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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