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미디어SR 김병주 기자] 하나은행이 차세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일컫는 말)을 꿈꾸는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11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16곳을 선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는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다. 지난 2015년 6월 이후 이번 11기까지 총 113개 스타트업이 애자일랩과 함께 했다.

이번 애자일랩 11기의 모든 선발 절차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반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전사적인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선발과 동시에 그룹사와 공동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전략적 협업에 중점을 뒀다.

이번에 하나원큐 애자일랩 11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스타트업은 ▲올라핀테크 ▲널리소프트 ▲씨즈데이터 ▲포티투마루 ▲두꺼비세상 ▲빅테크플러스 ▲데이터노우즈 ▲스몰티켓 ▲왓섭 ▲이해라이프스타일 ▲위펀 ▲케어닥 ▲유니메오 ▲그레이드헬스체인 ▲펫피플 ▲생활연구소 등 16개 업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하나금융그룹 전(全)그룹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및 직·간접투자, 글로벌 진출 타진, 개별 사무공간 제공 등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