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미디어SR 꼰블리] 

매일 엄청난 일을 겪으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루하루 반복되는 일상이 모여 일생이 되는 것이죠. 어쩌다 한 번씩 큰일을 겪는 것일뿐 힘든 일을 매일 겪으면서 살아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별일 없이 지나가는 사소한 일상이 모여 인생이 되고 일생이 됩니다. 오르락내리락 크게 굴곡진 인생도, J커브라 불리는 엄청난 성장을 기록한 성공한 인생도, 소소하게 아래만 보고 살았던 인생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마치 한편의 드라마 같은 굴곡과 서사(敍事)가 숨어 있기 마련입니다. 어떻게 살아도 삶은 결코 간단한 여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어떤 것에 집착했던 젊은 시절은 젊은 시기의 패기와 노력이 있었을 테고, 그 패기와 노력이 더해져야 성장이 가능하게 됩니다. 처음 내딛던 두렵고 설레던 발걸음을 생각해 보면 겸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아... 예전 세상 첫걸음 할 땐 나도 저랬지" 떠올리면서 후배들을 응원하게 됩니다. 별것 없으니까 걱정하지 말고 뚜벅뚜벅 자신의 길을 내딛으라고 응원합니다. 경험을 해봐서 잘난 척하는 것이 아니라 그 시절에 좋았던 기억에 대한 추억이랄까요. 초보 시절 힘을 주시던 선배들의 말씀을 떠올렸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기억하세요. 소소한 일상이 켜켜이 쌓여 일생이 됩니다. 하루를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가 행복하면 다음 날의 시작도 행복하기 마련입니다. 현재를 뜻하는 영어 단어인 present에 선물이라는 뜻도 담겨 있는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닙니다. 

지금 행복한 것이 중요하지만, 일생은 지금만 있는 것이 아님도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을 행복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현재 이 순간만 생각하면 노력과 고민을 나중으로 미루게 됩니다.

일생을 행복하려면 행복과 노력 둘 간의 적절한 균형과 조화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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