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전기차 장기렌트 상품…인수형과 반납형 중 선택할 수 있어
서울시 보조금 확보, 차량인수기준 3년 약정시 매달 67만8000원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타임커머스 티몬이 23일부터 삼성카드와 제휴해 차량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의 장기렌트상품 판매한다. 지금까지 삼성카드는 자체사이트에서의 온라인 판매만을 시행해왔지만, 국내 이커머스 채널 중 처음으로 티몬과 제휴 판매를 시작한다. 차량은 5월말 출고되며 장기렌트카 상담권(990원)을 구매 후 해피콜을 통해 견적을 받아볼 수 있다.
‘테슬라 모델Y 롱레인지(화이트)’ 차량은 티몬이 삼성카드와 공동 기획한 장기렌트형 상품이다. 보험료와 취등록세, 자동차세에 대한 부담이 일절 없으며, 인수형과 반납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약정기간이 종료되면 계약 형태에 따라 차량 인수도 가능하다.
티몬 측은 "특히 준비한 차량 30대에 대한 서울시 보조금을 미리 확보해 보조금에 대한 걱정을 덜었다"고 강조했다.
서울 거주자만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 562만원을 적용한 차량가격은 6428만원이다. 또한 3년과 4년 등 약정기간 선택이 가능하며, 보증금과 선납금 등의 기준도 개인 상황에 맞춰 지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차량 인수 기준 3년약정 시 선납금 30%납입을 선택할 경우 매달 내야하는 금액은 67만8000원이다.
티몬 관계자는 미디어SR에 "티몬은 현재까지 약 5000대 이상의 전기차 및 오토바이 상품을 성공적으로 예약 판매해 왔다"며 "최근에는 라이브방송 티비온을 통해 이커머스 최초로 신차 론칭쇼까지 진행했다"고 강조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최근 친환경 전기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판매를 기점으로 보다 다양한 전기차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적극적으로 유관 기업들과 협업하며 모바일 전기차 구매의 대표 채널로 자리잡아 가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