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뮤니티앱 ‘반반’. 사진제공. 평정커뮤니케이션
소셜커뮤니티앱 ‘반반’. 사진제공. 평정커뮤니케이션

[미디어SR 김다정 기자] 평정커뮤니케이션은 최근 랜선모임이 급증하고 있는 트렌드에 맞춘 비대면 소개팅이 가능한 소셜커뮤니티앱 ‘반반’을 이달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반반은 기존의 소셜커뮤니티앱을 넘어서 남녀비율 50:50 및 언택트 소개팅이 가능한 앱이다.

MZ세대의 특징은 개인주의 성향이 짙으면서도 사회와의 소속감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대한 활용도가 아주 높은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면 만남이 어려워 지고 있어 MZ세대들은 비대면을 통한 만남인 랜선모임에 활발히 참여하는 모양새다.

이 앱은 기존의 데이팅앱의 장점과 비대면 미팅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부담없는 친구 만남을 주목적으로 한다. 사용자는 △스와이프 △비대면 영상 및 음성채팅 △회원랭킹 △이상형 월드컵 △MBTI △타로카드 등을 통해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 있다.

반반앱의 다중영상채팅은 최대 7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영상 및 음성 채팅이 가능하다. 영상은 ‘줌’과 같은 기능을 하며, 음성의 경우에는 ‘클럽하우스’와 같은 기능을 할 수 있다.

또한 앱 내에서 하트라는 유료아이템을 주고 받으며 마음을 표현 할 수 있고, 하트를 정산해 현금화 할 수도 있다. 비대면 방송이나 1:1 채팅을 통해 하트를 받게 되면 아프리카와 같이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기존 데이팅 앱을 주로 사용했던 사용자는 “다른 데이팅 앱에서는 단순한 만남만을 연결해주었지만, 다중영상채팅 기능이 있어 집에서도 편하게 비대면 소개팅을 할 수 있어 좋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사용자는 “코로나라서 사람을 만나는 게 꺼려졌었는데 비대면을 통한 만남을 할 수 있고 방송을 개설하여 하트를 선물 받아 현금으로 바꿔 돈을 벌게 되어 쏠쏠한 재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총괄 책임자인 강동원 이사는 “반반은 랜선모임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2030세대들에게 적합한 앱이며 집에서도 편하게 친구를 만날 수 있다”며 “‘반반’은 이번 4월초 구글 플레이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 정식 버전을 출시하고, 앱 출시 이벤트로 만원상당의 하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평정커뮤니케이션 관계자는 미디어SR에 “빠른 속도로 새로운 앱들을 기획·개발해 ‘같이먹자’를 비롯해 연말까지 두개의 앱을 더 출시 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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