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SW교육 플랫폼 엔트리, 참여와 협업 중심 SW 교육 전환 선도

엔트리 핵심은 창작과 소통…창의적 작품으로 SW 역량과 소통 능력 향상

네이버 커넥트재단 초중등 SW 교육 플랫폼 '엔트리'. 인포그래픽. 네이버.

[미디어SR 권혁주 기자]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자사 SW 교육 플랫폼 '엔트리(Entry)'에 초·중학생이 직접 올린 창작물이 누적 1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엔트리는 가입자 230만명, 월간 사용자(MAU) 100만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초중등 SW 교육 플랫폼이다. 프로그래밍을 잘 모르는 학생들도 엔트리를 통해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접하며, 블록형 언어를 이용해 쉽고 재밌게 SW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18년부터 초중등학교에서 SW 교육이 의무화됨에 따라,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SW 교육에 엔트리가 주로 사용되고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교육과 함께 학생들이 AI 및 데이터에 대해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AI 기능과 데이터 분석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은 네이버 AI 기술 기반의 오디오 감지, 파파고 번역, 읽어주기 (TTS) 기능과 월평균 기온, 전국 초중고 위치 등 다양한 데이터 자료와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작품을 창작할 수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 관계자는 미디어SR에 "엔트리의 핵심은 창작과 소통"이라며 "학생들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거나 오류를 수정하기도, 팀을 구성해 고난도의 작품을 함께 완성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엔트리를 통해 실제 개발자들이 코드에 대해 서로 검토하고 토론하는 '코드 리뷰' 문화를 배우는 셈이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엔트리는 아이들이 SW 창작 활동에 몰입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 공간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학생에게는 양질의 교육 콘텐츠와 창작 플랫폼을 제공하고, 교사에게는 강의 교재와 우수 수업사례들을 제공해 SW 교육 활성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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